그리움
저녘어스럼 노을
문득 노을사이로 떠오른 얼굴
병상의 마지막 그분의 눈물은
유골함의 따스한 온기로 변해 내게 왔지만
나는 그 온기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메마른 영혼
오늘 난 조금의 습기어린 영혼으로
그 얼굴을 떠올립니다
어머니
그리움
저녘어스럼 노을
문득 노을사이로 떠오른 얼굴
병상의 마지막 그분의 눈물은
유골함의 따스한 온기로 변해 내게 왔지만
나는 그 온기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메마른 영혼
오늘 난 조금의 습기어린 영혼으로
그 얼굴을 떠올립니다
어머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