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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.05.08 11:18

페더러와 나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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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  테니스를 접하게 된건  고3 시험을 (학력고사)치르고  겨울 방학 때였다

같은반  친구의 권유로   라켓을 잡아 보았다.

 보기는 쉬워 보였는데  막상 해보니  어라  이게 왠일

 전혀 안되는 것이었다 . 마음은 차범근인데 몸은 배삼용이었다

 그후 대학입학후 동아리 활동과 아마츄어  마니아가 되었다


모든 취미가 그러하지만  이 종목은  폼이 중요하다 .   한번 을 치더하도  멋있게  우아하게.........^^

페더러의 폼은  나의 모델이 되었다 .  동영상을 보고 또 보고  감탄을 하면서  ..

그런데  그만큼  나달은 싫어했다   아니 미워했다고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랄까 .. 

이두스타가 경기를 할때면  100% 페더러가

이기기를  응원했다..^^   나달은 왠지 폼이 부자연 스러워보이고  몸의 근육을 이용한 과격한  이미지가 강했다


그런데 얼마전 일하던 직장에서 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   . 일의 성격상 오른팔을 많이 사용했다.  그래서 팔이 아프면  대수롭지않게

생각하고  에어파스를 뿌리고 일을 하다가 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서 MRI 사진을 촬영했다 .


오른어깨의 인대가  약간 찢어져 있었다 .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  회복되려면  여러달 걸린다고 했다


그래도   운동을 안할 수는 없어서 왼손으로  조금씩 치다가  왼손잡이 나달의 타법을 연구하게 되었다


놀라운 사실은  나달이 처음에는 오른손잡이었다는 것이었다 . 그런데 왼손으로 전향해서 지금은 세계1위에 있다는 것이다


그의 한구 한구 에서 열정이 느껴졌다. 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태도는 나에게 큰 감동으로  다가왔다.


지금은  나달을 더 좋아하고 있다..   "동병상련" 이 사자성어가 생각난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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