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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.03.28 11:23

무 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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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바 닷 가


왜 당신의 가슴은 시리도록  푸릅니까


머리는 갈매로 하늘 거리고


모래사장은  한입 가득한 솜사탕


오늘 또 당신의 넓은 품은  한마리 작은 새의 고향


언젠가 당신은  누군가의 입김이 있었다고  말했다


그의 가슴이 시리도록 푸르고


한알 모래의 부드러운 날개를 가졌다고